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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3-03-11 14:46
    [외도의발생원인] 낭만에 대하여..(남편외도)
     글쓴이 : 행복연구소
    조회 : 626  


    A.  외로움.

    모범적인 중년 남편이 바람이 났다.

    그는 육체적인 충족보다 정신적인 충족을 원하고 있다.

    연애의 감정을 느끼고 싶은 것이다.  

     

    남자는 여자보다 외로움을 더 많이 느낀다.

    아내가 곁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가슴 한구석이 텅 빈듯한 외로움이 밀려온다.

    무미건조한 삶의 권태로움을 느끼면서 새로운 사랑을 꿈꾸기 시작한다.

     

    그것은 섹스하고 싶다는 욕구와는 또 다른 것이다.

    단순히 성욕을 해결하기 위한 거라면 우리 사회가 그것을 해결하기에 불편함 없이 할 수도 있다.

    그것보다는 진실한 사랑을 하고 싶은 것이다.

    괜히 첫사랑이 그리워지고 젊고 발랄한 여자와 사랑에 빠져서 나이를 잊고 싶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결혼 후 몇 년이 지나면 서로에게 적당히 무감각해진다.

    남편이 아내를 바라보는 눈빛도 집에 있는 친근한 가구를 바라 보는 느낌과 다르지 않다.


    아내 역시 자식 문제로 정신없는데 옆에서 잔 심부름이나 시키는 남편이 귀찮게 여긴다.

    가정에서 소 외 당한 남편은 자신의 존재를 더욱 쓸쓸하게 느낀다.

    이따금 아내와 섹스 하면서 성적 욕구는 해결하지만 재미없다고 생각한다.

     

    단조로움 때문이다.

    관계가 끝나고 나면 허무함을 느끼는데 그것이 바로 외로움이다.

     

    B. 사랑하고 싶다.

    외로움은 아무리 도덕적인 남자라 해도 가끔 마음속으로 다른 여자와의 섹스를 상상하게 만든다.

    젊었을 때는 이런 허무함을 채우기 위해 다른 여자를 찾아가 연애한 다거나 방금 섹스를 끝내고도 또다시 섹스 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속성이 나이 먹으면서 조금 다르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예쁘장하게 생긴 여성에게 점심 식사를 같이하자고 하거나 업무상의 문제를 도와주면서 유별난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비록 여성과 육체적 접촉은 하지 않는다 해도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가슴까지 두근거린다.

    그러면서 자신이 젊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신적인 외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경우 여성이 단순히 친절한 분이라고 생각하면 다행이지만 이상하게 받아들이면 여성에게 추근 대는 사람으로 낙인 찍히며 성 추행 범이 된다.

     

    간혹 남자 중에는 단순히 바람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때도 있다.

    아내도 자식도 있는데 새로운 여자에게 열렬한 사랑을 느낀다.


    가정에 관한 책임감도 있지만 그렇다고 사랑을 포기할 나이는 아니다.

    뭔가 가슴 한구석이 텅 빈 것 같은 쓸쓸함을 채워주는 여성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면서 안타까워하게 된다.

    한창때처럼 섹스가 목적이 아닌 진정한 사랑을 말하며 여자에게 빠져들어 간다.

     

    내가 왜 이러지오히려 젊었을 때는 아내 이외의 다른 곳에 눈길 한번 돌리지 않았는데…….

    몇 번이고 자신을 채찍질해 보지만 그 여자를 보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다.

     

    그 사람이 설마나이도 있는데…….

    만약 아내에게 말한다면 "누군 그런 감정이 없는 줄 아냐며"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일 것이다.

    그만큼 자신의 모든 인생을 가족을 위해 헌신했고 또 아내와 집 밖에 모르고 살았지만꼭 아내에게 싫증을 느꼈다거나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지만...

    부부 관계가 뜸해진 것도 사실이다.

     

    C. 순수한(?) 외도

    남편은 자기 삶에 회의를 느낀다.

    마치 돈 벌어오는 기계로 전락해버린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져 산다는 것이 허무하기만 하다.

    그러면서 꼭 이 사람이라고 말할 수는 없어도 누군 가를 사랑하고 싶어진다.

    젊어지고 싶다는 욕망이 바로 사랑하고 싶다는 욕망으로 나타난다.

    여자들은 아내와 노력하여 사랑하면 되지 무엇 때문에 다른 여자에게 눈을 돌리려 하느냐고 못 마땅해 할 것이다.

     

    흔히 남자를 성적인 동물이라 하여 육체적 욕구만 강한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남자도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기 때문에 정신적 흥분이 없으면 발기도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남자에게 정신적인 흥분을 만들어주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신선함과 긴장감 그리고 절박함이다.

    남자는 성적 욕구가 있을 때 젊음을 느낀다.

    즉 살아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대부분 남성이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지만 나이 듦에 따라 성적 욕구보다 정신적인 흥분에 더 충실하고 추구하게 된다.

    그래서 남자가 새롭게 사랑하게 되는 여성은 꼭 아름답지 않아도 된다.

    "어떻게 저런 여자와 만날 수 있지정말 자존심 상해서……."

    아내가 만약 바람 난 상대 여자를 보았다면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D. "우린 정말 순수하다고."

    남편은 이렇게 강변 한다.

    순수어쩌면 순수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육체적 허무함을 메우기 위해 정신적 흥분에 충실했으니까.

    이루어질 수 없는 그 여자에 대한 사랑을 애절하게 느낀다.

    얼굴만 보아도 좋고 상대가 웃어 만 주어도 가슴이 벅차다.

    손이라도 잡을 수 있다면 가슴이 터질 것 같다.

    이런 정신적인 즐거움이 남자의 성욕을 자극하여 삶을 의욕적으로 만든다.

     

    어떻게 보면 나이든 남자는 꼭 섹스 하기 위해 외도를 하는 것 같지 않다.

    육체적으로 충족되지 못하는 부분을 정신적 신선함과 긴장감으로 채우기 위해 새로운 여자를 찾아 헤매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추태라고 말할 정도로 중년 남자가 젊은 여자 주변을 맴돌게 되는 것도 육체적으로 만족하지 못한 허전함을 메우려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물론 그 나이에 젊게 보여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지는 않는다.

    단지 자기 나이에 걸맞은 중 후한 멋을 누군가에게 발산하고 싶을 때 여자를 사랑하고 싶어지는지도 모른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감추고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친절을 베풀며 집요하게 애정을 쏟는 때도 있다

    정말 섹스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처지다.

    그런데도 남자는 친절하고 헌신적으로 여자를 대하면서 자신의 정신적 욕구를 충족시키려 한다.

    가끔 팔짱 끼고 영화라도 한 편 볼 수 있다면가볍게 와 닿는 젖가슴의 따뜻한 느낌에 전율 하면서 마음이 들뜨고 행복해질 수 있다면…….

     

    마치 중세의 기사들이 귀족 부인들과 플라토닉한 사랑을 하면서 애정 행각을 벌인 것처럼 정신적인 사랑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것이 아닐까?

    어떻게 보면 중년의 바람기는 섹스만이 목적이 아닌 정신적 활력을 찾으려는 남성만의 낭만일 것이다.


    하지만섹스를 전혀 할 수는 대상이라면 위의 감정이 지속하기나 할까?

    그렇다면 그건 분명 사랑의 감정이 아닌 포장된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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