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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2-09-11 12:11
    [외도와섹스문제] 배우자와의 성관계가 즐겁지 않아 고민하는 남편(아내)
     글쓴이 : 행복연구소
    조회 : 8,967  

    이 경우는 대부분 권태로 인한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성관계가 즐겁지 않은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단조로운 성관계를 지속하면서 권태를 갖게 되면서 이유없이 성관계를 피하게 되고, 귀찮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당연히 성관계가 즐거울 수 없게 되죠.

     

    세상에는 이유 없는 것은 절대 없습니다.

    다만, 두 사람이 그 원인을 모르고 있을 뿐이죠.

     

    즐겁지 않은 성관계를 계속하다 보면, 남편은 일이 많아서 피곤하다, 바쁘다는 이유를 들어서 성관계가 의무적으로 변화하게 되고, 아내도 피곤하다, 힘들다는 이유로 의무적으로 어떨 수 없는 성관계를 서둘러서 할 뿐입니다.

     

    아니면 한사람은 성관계를 하려고 노력하는데, 한사람은 회피를 하는 것 또한 결국은 성관계가 즐겁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성관계를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회피하는 배우자가 불만이겠죠. 그러나 자신의 욕구만 채우려는 성관계를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세요.

     

    그러다 보니 성관계를 하지 않는 것이 남편이나 아내에게 좋은 일이고, 편안함을 주게 되죠. 그렇게 섹스리스 부부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다가 본인 또는 배우자가 외도.불륜을 하면 건수를 잡았다는 듯이 난리를 피우는 것을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당연히 외도.불륜으로 성욕을 해소하라고 허락해 놓고서는 나중에 딴 소리를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웃기지 않습니까?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서 성관계를 회피하고서, 설사 어쩌다 성관계를 의무적으로 했을 때도 최대한 빨리 끝내버리는 등으로 무미건조한 성관계를 한 것은 상대로 하여금 다른 이성과 성관계를 즐기면서 살라고 하는 것과 다를게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그런 것은 절대 용서를 못한다구요?

    그러면 좀 더 적극적으로 두 사람이 성관계를 즐겁고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던가요.

     

    그런 노력도 전혀 하지 않고 상대에게 무조건 결혼했으니 참으라고 하는 것은 너무 이기적인 것이 아닌가요?

    상대는 무슨죄가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아야 합니까?

     

    노력을 많이 했다구요?

     

    상담을 하면서 남편과 아내에게 무슨 노력을 했냐고 구체적으로 질문을 하면, 대부분 대답은 못하고 얼굴만 빨개집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노력... 물론 했다고 항변하죠. 성관계는 했으니까 그것이 노력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본인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를....

    무엇을 노력했는지를...

     

    본인과 배우자를 위해 노력한 것인 무엇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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