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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7-07-15 16:29
    [외도의문제해결] 남편놈이 바람났다.
     글쓴이 : 행복연구소
    조회 : 22,039  
    남편 놈이 바람났다.

    조금전까지는 "자기야~ 여보~"였지만 지금부터는 '나쁜놈'이다. 아무도 모를거라 생각하고 6개월이라는 기간동안 유흥업
     
    소 여자와 사귀었다고 한다. "미쳐도 단단히 미쳤지".. 어떻게 걸릴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잘못했다고 한번만 봐 달라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한다. 봐주어야 하는건지 이참에 제대로 두들겨 잡아야 하는건지 남
     
    편 놈의 마음을 믿을 수가 없기에 어떻게 해야 할지 도대체 모르겠다.

    상간녀에게 전화를 했다.  남편은 이미 끝났다고 했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외도
     
    X의 목소리에 갑자기 뭐라 할 말을 잊어버리며 만감이 교차했다. 순간 그냥 전화기를 내려놓았다. '젠장, 난 왜 이렇게 소심
     
    한건지..', '나쁜X, 미친XX'라고 한바탕 욕이라도 쏟아 붓고 싶었지만 생각대로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이런 내 모습에 내 자
     
    신이 더욱 초라해지고 남편 놈만 원망스러워진다. '개xx, 나쁜x.. 이따가 들어오기만 해 봐라!'

    <!--[endif]-->저녁이 되고 요즘 들어 눈치만 살피는 남편이 들어왔다. 들어오며 힐끗 쳐다보는 눈빛이 바보 같고 한심해
     
    보이고 꼴보기도 싫어진다. 하지만 잘못했다고 하며 안하던 집안일도 슬슬 눈치 보며 해 주는 모습에 한편으로 안심이 되기
     
    도 한다. 
     
    어정쩡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어색한 밤이 돌아왔다. 늘 함께 아무 생각 없이 일상복 차림으로 푹 고꾸라져 자던 내 모습이
     
    조금은 미안하다는 생각.. 그리고 내가 봐도 여자로 느끼기 힘들었을거라는 반성.. 그리고 상간녀에 대한 질투심이 남편과
     
    의 잠자리와 내 패션에 변화를 주었다. 비싼 것은 아니지만 아울렛에 나가 오랜만에 나름 쌔끈한 속옷과 미끄덩거리는 슬립
     
    도 샀다. 행여 남편이 '야! 그게 뭐냐? 대체?'라고 하면 자존심이 팍 상할테지만 설마 대놓고 그렇게 얘기하지 않을거라 생
     
    각했다. 그렇게 밉지만 버릴 수도 없는 남편 놈과의 밤이 시작됐고 쌔끈한 속옷과 어색한 내 몸짓의 부조화의 모습으로 잠
     
    자리에 들었다. 누가 그랬던가? 같은 옷이라도 자신감이 그 옷을 살리는 거라고..

    한껏 기대를 하고 슬그머니 침실로 들어갔지만 예상대로 남편 놈의 반응은 역시나였다. "어~ 으흠..."
     
    평소 같으면 한심하다 뭐라 했을 테지만 어색한 분위기에 나름 최선을 다 해 꼭 안아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남편 놈과의
     
    잠자리, 처음 시도해 본 나의 변화.. 그렇게라도 하면 뭔가 편해질 줄 알았건만 왠지 더욱 비참해지는 내 자존심은 지구를 관
     
    통하리만큼 바닥을 찌른다. 어색한 잠자리.. 그리고 남편과 섹스를 하는데 왜 이렇게 상간녀의 얼굴이 오버랩되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 꼭 셋이 섹스하는 것 같고 남편이 그년에게도 이렇게 해주었겠지. 아니야 더 잘 해 줬을거야. 그년은 좋아 죽
     
    었을테고 이 미친 인간은 미친 듯이 쑤셔댔겠지. 이런저런 생각에 선잠자고 남편은 뭔가 해소된 듯 굿 모닝 한 아침을 기대
     
    했겠지만 나는 기분이 좋아지질 않는다. 그런 모습에 이상하다는 듯한 표정의 남편. 좀 덜 죽여줬나? 뭐지? 이 여자...’ 남편
     
    은 자신이 뭘 잘못 해줬는지 이런 아침공기를 어떻게 정화 시켜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것 같았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그렇게 지낸 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TV에 불륜, 외도라는 단어만 나와도 내속은 뒤집어진다. 이제 남편은 눈치
     
    도 별로 보지도 않고 뭔가를 해주려고 하지도 않으니 이게 인간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다른 여자와 6개월간이나 나름 달
     
    콤한 연애질을 해놓고 어떻게 하루아침에 좋아지길 바랄까 나는 10년을 꼬박 내 감정 억누르며 희생과 헌신을 다 했건만 얼
     
    마나 됐다고 이젠 눈치도 안보고 가끔 뒤집어지는 나를 피하고 너무한다고 하는지 내 속에 분노는 더욱 깊어만 진다. ‘나도
     
    한번 맞바람을 피워 그게 어떤 고통인지 겪어보게 해줄까?’ 라는 생각도 잠시 해보지만 내 마음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
     
    나는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거니까 누굴 위한 것도 아니고 내 마음이 내 몸을 감정대로 하고 싶지 않다는 결론이다.
     
    렇다고 나만 위해 줄 멋있는 사람이 또다시 내 앞에 나탈날 것도 불분명하고 그런다 해도 그 기간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
     
    까 라는 생각을 하면 결국 후회만 남을 짓을 하지 않는 것이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다만
     
    남편 놈이 이런 내 마음을 10분의 1이라도 알아주어 자신을 잘 통제해 주면 좋으련만, 남편의 외도로 금가버린 내 가정은 점
     
    점 더 깊고 깊은 수렁으로 빠지는 듯하다.

     
     
    다미생각: 그렇다. 남편은 분명 자신의 행동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은 한다. 하지만 가정의 탄
     
    을 원하거나 아내가 밉고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기 위해 했던 행동은 아니다. 새로운 이성과
     
    의 만남을 늘 추구해 왔던 것도 아니며 상대 여자를 책임지려는 의도적인 생각에서 시작된 것
     
    또한 아니다. 그러기에 외도가 발각 된 후 남자들의 생각은 대부분 같다. '내가 도대체 뭘 그
     
    렇게 잘못했지?' 다른 여자를 만나 섹스를 한 것은 분명 분노 할 만하지만 지금은 하지 않는
     
    다고 했고 그 여자와 살 것도 아닌데 너무 길게 분노하고 있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에 답답한
     
    마찬가지이다. 무슨 의미를 두고 한 행동이 아니기에 지속적인 아내의 분노를 쉽게 이해하
     
    지 못하는 것이다. '좀 하다 그만 두겠지'라는 생각은 남자들만의 착각이다. 일단 남편의 외도
     
    를 알게 되면 그때부터 평생을 들볶일 수도 있는 일 인 것이다. 그러기에 남자들 중에는 차라
     
    리 이혼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여 어리석은 행동을 하기도 한다. 결국 똥 지게 피하
     
    려다 똥 차 만나는 꼴이 되고 만다는 사실이다.
     

     
     
     
     
     
    인간이 가지고 태어난 순수한 믿음, 순수한 마음이 복잡한 인간관계 특히 남녀관계로 인해 쌓
     
    인 스트레스와 상처가 많은 남자와 여자일수록 연애기분은 짜릿하고 쿨 하겠지만 막상 결
     
    혼해 살다보면 쌓였던 상처만큼 구속과 집착 또한 빡세게 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수컷들이 순간의 감정을 참지 못하고 잘못된 길, 후회할 길로 접어들게 되어 주변 사람들과
     
    자신의 인생에 돌이킬 수 없는 오점을 남기게 되는 것이다.
     
    남자를 정말 깨닫게 하여 굴복시키려면 고도의 심리전술이 필요하다. 사실 외도라는 행동을
     
    한 남자에게는 이렇다 할 행동지침을 몇 가지만 알려주면 된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를 굴복시
     
    키기 위해 근과 채찍을 적절히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일단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고 가다
     
    듬은 후 맛있고 재미있는 당근을 상대에게 주어 당근에 빠져들게 하고 현재의 상황이 익숙해
     
    지게 해야 한다. 그리 당근 맛에 푹 빠져 있을 즈음 적절한 채찍을 통해 눈물 콧물 흘리
     
    며 무릎 꿇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때는 스트레스 받는다고 도망가지도 못한다. 이미 당근
     
    맛에 푹 빠져 헤어나올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여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여자라는
     
    무기를 아주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 과정이 그리 순탄치 많은 않다. 현재 감정이 해결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여자들의
     
    특성상 상황과 시기에 맞춰 감정조절을 할 수 있도록 조율해 줄 상담사의 역할이 또한 상당히 중요
     
    하다. 무조건 상처받아 분노하는 아내를 공감과 이해해 주는 것은 내담자가 자신의 분노를 합리화
     
    하며 습관화되기 때문에 적절한 방법은 아니다. 적절한 공감과 절제력 그리고 적재적소에 알려주는
     
    솔루션의 적용을 통해 상대의 반응을 확인하고 인정하며 확신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런 모든 과정은 반드시 남편과 아이들을 포함시킨 상태에서 실행되어야하는 것이 원칙
     
    이다. 자칫 자기애에 빠져 자기중심이 되어버리면 아이와 남편이 없는 인생 뭐 별 거 있냐? 기분대
     
    로 감정대로 살자.’라는 자기주의에 빠지게 되기 쉽기 때문이다.
     
     
    [세상을 정복하는 건 남자고 그 남자를 리드하는 건 여자]라는 말의 의미는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남자는 잘, 잘못을 따지기 전에 스트레스를 주면 무조건 도망간다는 사실
     
    을 여자들은 꼭 알아야 할 것이다!.
     
     
     
    행복연구소 대표 권다미.
     
     
     
    02ㆍ418ㆍ3003 , 010ㆍ5456ㆍ8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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